Surprise Me!

[Y-STAR] Lee Si-young, runner up (이시영, 복싱 국가대표 좌절 '위풍당당 준우승')

2016-03-10 17 Dailymotion

국가대표의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. 복싱 국가대표에 도전한 배우 이시영이 결승전에서 무너져,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. 하지만, 이시영은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 티켓을 얻어 불씨를 살렸는데요. <br /> <br />12월 11일 오후, 울산 울주군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 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가 열렸죠. <br /> <br />여자 48kg급 결승전에 출전한 이시영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고, 같은 체급 최고의 복서로 꼽히는 전남기술과학고의 박초롱이 빨강색 유니폼을 입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시영은 자신의 장점인 169cm의 큰 키를 이용해 상대 공격을 자극하기도 하고, 막아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를 뽑는 결승전인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이시영. 빠른 발로 맹공격을 퍼붓는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혼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4대 10으로 판정패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시영은 승패를 인정하며 박수를 보내준 관객들을 향해 90도 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이시영] <br /> <br />Q) 경기를 마친 소감은? <br /> <br />A) 저는 기회만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고요. 오늘 만났던 상대를 만난다면 조금 더 노력해서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이시영] <br /> <br />Q) 오늘 경기는 자신에게 어떤 의미? <br /> <br />A) 이번 경기는 저한테 새로운 시작일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. 지면 또 이기는대로 많은 부분 보완해서 새 출발 해야겠다 생각했고 제가 아직 마음이 많이 약한 것 같아요. 그래서 더 강해져서 더 많은 실력 다듬어서 다음번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취재진] <br /> <br />계속 하실 건가요?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시영] <br /> <br />그럼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시영] <br /> <br />감사합니다.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대회 2위로 메달과 상장을 수여한 이시영, 그의 첫 번째 국가대표 도전은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여배우에서 복서로 변신해 그가 보여준 열정과 투혼은 보는 이들이게 큰 귀감이 됐습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